카테고리 없음

교촌치킨 가격 인상

클리너안경 2023. 4. 3. 17:52

교촌치킨 가격 인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물가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부터 교촌치킨 가격 인상 3천원이 단행될 예정이며, 네티즌의 반응과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자.

교촌치킨 가격 인상

오늘인 4월 3일 식품·유통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은 오늘부터 주요 메뉴를 3000원씩 가격 인상 한다고 전했다. 치킨 한 마리 기준으로 오리지날과 부분육(윙·콤보), 순살 제품이 각각 3000원씩 가격 인상 되며, 교촌치킨 가격 인상에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치솟는 물가를 걱정하고 있다.

 

‘교촌 오리지널’ 한 마리 가격이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가격 인상 되었으며, 시그니처순살세트 경우는 3만3000원으로 교촌치킨 가격 인상은 파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비비큐 등과 달리 교촌치킨은 국내 유명 치킨프랜차이즈 가운데 먼저 소비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앞서 교촌치킨은 2018년 배달료(2000원)도 업계 처음으로 공식 도입했다. 2021년 7월부터는 배달료를 1000원 추가 인상했고, 일부 지역의 경우 4000원까지 받는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교촌치킨 가격 인상 이유가 가맹점주 영업환경 개선에 있다고 했는데 이날부터 주재료인 육계(10호) 납품가를 600원씩 올렸다”면서 “시세보다도 마리당 2000원이 더 비싼데 본사 이익만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교촌은 육계 외에 소스와 치킨무 등도 가격을 소폭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교촌치킨 가격 인상 반발

29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교촌치킨, 소비자 안중에도 없나‘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기 전에 교촌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며 교촌치킨 가격 인상 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교촌치킨 가격 인상은 2021년 11월 이후 1년 4개월 만으로, 이번에는 최저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가격을 인상한다. 대표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교촌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배달료를 포함하면 치킨 1마리에 3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치킨 1마리에 3만원 시대를 열게되었다.

 

이번 인상에 대해 교촌치킨 측은 가맹점의 수익 구조 악화, 임차료·인건비·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다고 설명하면서 가맹점들의 수익성과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교촌 본사가 가맹점과의 소득분배의 책임을 지지 않고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꼴”이라며 ”가맹점과의 수익 구조를 개선할 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은 채 교촌치킨 제품 가격 인상에만 혈안이다.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등으로 막대한 수익을 가져가면서 소비자들에게 비용부담을 전가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