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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이기영 신상 나이 거주지

클리너안경 2022. 12. 29. 23:55

잇따른 살인을 저지른 연쇄살인마 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이기영 에 대해 경찰은 29일 전 여자친구와 택시 기사를 잇달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31)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이기영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와 범위를 결정했다.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는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하고 강력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이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기영은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경기 고양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에게 합의금을 준다며 파주시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옷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 씨는 택시 기사를 살해한 집의 주인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50대 여성을 지난 87-8일쯤 살해하고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아직 이 여성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수색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또한 더 파렴치한 사실은 전 여친을 살해 후 "큰 돈을 상속받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 자랑까지 하였다. 

경찰조사에서 이 씨는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것에 대해 "생활비 때문에 다투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범행 직후 시신을 주도면밀하게 유기하고 신용카드도 바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또 경찰 조사에서 "집 안에서 자전거 수리 중 다툼이 생겨 들고 있던 둔기를 던졌는데 죽었다"고 주장했으나 집 내부 감식 결과 벽에서도 핏자국이 발견되는 등 우연히 발생한 사고로 보기 어려운 정황들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범행은 현 여자친구가 옷장 속에서 우연히 60대 택시 기사의 시신을 발견해 112에 신고하면서 발각됐다. 신고한 여성은 고양이 사료가 떨어지자 사료를 찾으려고 집 안을 뒤지다가 끈으로 묶여있던 옷장 문을 열었고, 짐들 아래에 있던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최근 신당역 살인사건 등의 사례처럼 피의자의 과거 사진과 실물 간 차이가 나 신상정보 공개의 효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 등을 고려해 새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이씨의 선택에 따라 기존의 운전면허 사진을 공개했다.

파주 택시기사 살해범 이기영 신상 나이 거주지

  • 이름 : 이기영
  • 나이 : 만 31세(1991년 생)
  • 거주지 : 파주 운정 신도시